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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변해가는 것들 - 일요일 아침의 맥모닝

by coinlover 2017. 6. 18.

 

 

일요일 새벽미사를 보러 갔다오다가

 

아침용 맥모닝을 샀다.

 

몇년전 처음 먹었을 때는 매일 아침 이걸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맛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을 했던 내가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맛이 없다.

 

맥모닝의 맛이 변한건지. 내가 변한건지.

 

삶 속에서 사랑했던 소소한 것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