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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러버의 다락방
아트 오식이로 찍은 사진인데 역시나 빛이 참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렌즈의 성능이 참 대단하긴 하다. 이렇게 현실감있는 묘사력이라니. 확실히 날려주는 강펀치 한방이 있어 무거워도 내칠수가 없다 정말. 사랑하오 아트오식이 ㅋ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초입. 날씨가 안좋아 절망하고 있던 나 때문에 내내 신경쓰고 있었던 와이프.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말미에 찍은 사진. 하늘은 너무 파랗지만 와이프 얼굴은 많이 지쳐 보인다. 실제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도 참 열악하다고 느꼈지만 그 보다 더한 지옥이 기다리고 있던건 전혀 몰랐다. 와이프가 무척 수척해 보이는 사진. 왼쪽 뒷편으로 보이는 것이 그 유명한 울룰루다. 에어컨도 제대로 안나오는 차를 타고 평균 기온 45도의 오지를 돌아다닌다는 건 참..... 이 사진을 찍을 무렵 외국인 한명이 열사병으로 쓰러졌었다. 울룰루 투어 마지막 날. 솔직히 울룰루가 아름다운지, 멋진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지옥에서 탈출한다는게 너무 기쁘기만 했던 때였다 ㅠ_ㅠ 카타추타에서 일사병에 걸렸던 나는 ..
SAL50F14Z는 기존 플라나 50mm F1.4와는 성격이 많이 다른 것 같다. 핀맞은 부분의 선예도가 참 좋다. 근데 더 놀라운 건.... 선예도만 따지면 시그마 35mm F1.4가 더 좋다. 요즘 시그마가 미치긴 미쳤나보다. 물론 렌즈의 성능이 선예도 하나만으로 갈리진 않지만....
탈색되고 흐려져 가는 기억들.... 내게 소중했었던, 나를 이루고 있었던 그 모든 기억들이 언제 그러했냐는듯 백화되어 가는 것이 가끔은 아쉽기도 하지만 그리고 그 위에 덧입혀서 점점 선연해져가는 또 하나의 기억....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가는 이러한 세상 속에서 오직 나만을 바라봐주는 당신이 너무 고맙다.
오늘은 참 힘든 월요일이었다. 그렇게 힘든 와중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게 생각보다 큰 위안이 된다. 그런게 가족인가보다. 그래서 이렇게 복잡하고 힘든 결혼이라는 걸 하는가 보다. 내일 또 힘든 결과가 기다리고 있겠지만 그래도 힘을 내자. 고개를 바로 들고 어깨를 펴자. 나는 우리 집의 가장이니까. 나만을 믿고 있는 아내와 진진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