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하우스2 진동선 선생님 사진해석학 강의, 통영 라이트하우스 오랜만에 통영에서 사진 관련 문화행사를 했다. 원래는 진동선 선생님의 새책 사진해석학 출간 기념 강의가 되어야했지만 출판사의 일정이 꼬여 책은 하반기에 출시되고 일정이 먼저 잡힌 강의를 먼저 진행하게 됐는데 울산과 부산 강연에 앞서 통영에서 강의를 시작해주셨다. 사실 이 지역에 사진 인구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대단한 협찬을 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와주신 것은 통영에 카페를 오픈한 애제자 박창명 선생님께 힘을 실어주기 위한 스승의 마음도 같이 작용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반인들이 듣기에도 큰 무리 없을 정도의 난이도로 맞춰 강의를 진행해주셨기에 내내 분위기가 좋았다. 표현을 통해 사진에 암호를 심는 것, 그리고 관객의 입장에서 그 암호를 풀어내는 것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 진동선 선생님의 모습이 .. 2022. 9. 16.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미수해양공원의 명소가 될 신상 카페 라이트하우스 미수해양공원에 오픈한 신상 카페 라이트하우스. 조형미로 가득한 멋진 카페다. 사진가이신 박창명 선생님의 아드님이 운영하는 곳인데 인테리어 과정에서 사진가의 감각이 많이 스며든 것 같다. 공간을 꾸미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비움과 채움의 균형이라고 보는데 통영에서 본 곳 중에서 가장 좋았다. 인테리어도 멋지지만 카페의 위치가 정말 좋다. 내부에서 바라보는 미수해양공원, 통영대교의 풍경이 정말 그림 같다. 홍보만 잘되면 통영의 핫플 중 하나로 자리 잡을 듯. 10년 전에 사두셨던 건물이라고 하는데 그 시절에 이곳을 구매한 선견지명이 부러웠다. 음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기본인 아메리카노 5000원. 쓴맛이나 산미가 튀지 않는 무난한 맛이었다. 베이커리 담당자가 있어 디저트류를 직접 만든다고 한다... 2022.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