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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2

주말 - 한달만의 외유 - 더현대대구, 시오톤 상 로스가스, 안심 샤또브리앙, 워킹컵 아포가토, 슈퍼말차 말차라떼 개학 후 한달 동안 너무 피곤해서 주말마다 통영 밖으로 나갈 엄두를 못해고 있다가 교육과정설명회 끝난 홀가분함을 핑계 삼아 정말 오랜만의 외유를 단행했다. 진진이가 더현대 대구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작년에 더현대 서울 가보니 괜찮았던 터라 나도 조금 궁금해져서 왕복 4시간의 운전을 감수하고 달렸다. 정말 오랜만의 현풍 휴게소. 진짜 몇년만인지. 대구 시내들어가서 조금 헤매다가 10시 30분에 정확하게 백화점 입성. 주차장은 여유로운 편이었고 더현대 서울처럼 오픈시간에 줄서서 들어가는 진풍경도 펼쳐지지 않았다. 대구에서 시작된 돈가스 맛집이라는 시오톤은 검은 튀김옷이 이색적이라 기대하고 들렀는데 생각보다 많이 실망스러운 곳이었다. 로스가스(상)(20000원)의 경우는 씹는 맛이라고 이해하고 .. 2023. 4. 2.
대구 사진비엔날레에 다녀오다~ Musuk Nolte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된 비엔날레 1관에서 만난 강렬한 사진. 블로그에서 제 사진을 접하신 분은 아시겠지만 컨트라스트가 강한 흑백사진을 상당히 좋아하기에 이 사진가의 대형 인화물을 보자마자 반해버렸습니다. 대구 사진비엔날에에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 봉산문화회관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거대한 규모의 사진행사로 국내외 사진작가들의 현재진행형 작업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정말 많은 사진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느라 중간에 낙오할 뻔 하기도 했네요. 그냥 보고 오는데도 4시간 정도는 걸릴 정도로 전시 작품이 많으니 각오를 다지고(?) 다녀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국내 작가님들의 작업의 경우 기존에 접했던 것들이 대부분었다는 .. 2014.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