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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꼬지3

주말은 반드시 가족과 함께 - 진주 나들이 야끼토리 아오이 주말, 모처럼의 야끼토리 아오이. 가족이 세명이니 물컵도 숟가락도 세개. 참 안정감 있는 숫자. 참 예뻐보이는 구도를 만들어준다. 닭가슴살 꼬치 하나를 시켰는데 진진이한테 뺏겼.... 일본식 고기국수. 여전히 담백하게 맛있는.... 제일 좋아하는 닭꼬치덮밥. 잔멸치 볶음마저 사랑스러운 맛. 일본은 아니지만 일본 여행온 것 같은 기분으로 건배. 주중에는 모두가 너무 바빠 얼굴보기 힘드니 주말에는 반드시 가족과 함께. 요즘은 와이프, 아들과 함께하는 주말 시간을 방해받는게 그 무엇보다 큰 짜증으로 다가오더군요. 일분 일초도 낭비하고 싶지 않은 우리들만의 순간에 다른 사람들이 끼어드는 것도, 다른 사람으로 인해 그 시간을 나눠써야 하는 것도 너무 싫어집니다. 2018. 9. 30.
진주맛집 - 야끼도리 아오이, 정말 강추합니다. 일식 닭꼬지의 진미, 탈진주급 맛 진주에 새로 생긴 맛집 야끼도리 아오이를 소개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인테리어부터 음식, 사장님, 요리하시는 분들까지 전부 일본 일본한 느낌입니다. 일식 닭꼬지 집이니 당연한거겠지만 이 집은 정말 뭔가 본격적인 일본 느낌이예요. 무엇보다 음식이 정말 너무 맛있어서 감동 ㅜ_ㅜ 탈진주급 맛입니다. 닭꼬지가 이렇게 맛있을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진주 살때 자주가던 중앙집 바로 앞에 생겨서 찾아가기도 쉬웠네요. 진주 사시는 분들, 진주 가실분들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어제 먹었는데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ㅜ_ㅜ (참고로 이 집과 아무 관련없습니다 ㅋㅋㅋ 제 돈 다주고 먹고왔어요. 블로그에 올린다는 말도 안했구요.)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들입니다. 단아한 일본 가정식 음식점 같은 느낌입니다. 과도하게 힘.. 2018. 4. 8.
봉덕어멈이 된 와이프, 호로요이와 이마트 초밥, 빈틈없이 바쁜 나날 머리가 마음에 안든다고 몇달동안 노래를 부르더니 오늘 머리를 새로했나보다. 그러나 봉덕어멈 스타일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봉덕어멈이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머리가 촌스러우면 봉덕어멈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동안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었지만 요며칠간은 이전의 바쁨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질 정도로 정말 빈틈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힘들다는 느낌도 들지 않을 정도로 빈 시간이 없는 생활.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집에 와서 너무 좋아하는 호로요이에 이마트 초밥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ㅜ_ㅜ 2018.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