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2 A7r With Voigtlander nokton 40mm f1.4 평소에 이런 사진은 잘 안찍지만 카메라 테스트하며 남긴 사진이 있어 업로드 해본다. 보이그랜더 녹턴 40mm F1.4는 최대 개방에서의 샤프니스가 요즘 렌즈에 비할바 못되지만 배경 흐림이 정말 아름답다는 얘기를 들어왔다. 사진의 칼같은 선명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여러가지 느낌의 사진을 즐길 수 있다. 근데 이게 참 쉽지 않다. 우리는 대부분 핀맞은 곳의 선명함을 보지 맞지 않은 곳의 아름다움을 따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그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칼같은 선예도가 느껴지는 렌즈들을 더 좋아하지만 가끔 이런 올드 렌즈들이 주는 색다른 느낌에 매료될 때도 있다. (그래도 이런 사진은 확실히 내 사진 느낌은 아닌 듯) 분명 이러한 느낌의 사진들은 니콘의 N렌즈에서는 만들어낼 수 없는 것들.. 2013. 11. 20. Still life - A7R with 보이그랜더 녹턴 40mm F1.4 보이그랜더로 보이그랜더를 찍다. Nokton 40mm F1.4 요즘 렌즈들에 비해 해상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리개를 조으면 이정도의 선예도는 나온다. 정물 촬영에서도 활용 가능한 수준. 올드 렌즈들의 재해석... A7R이 발매된 이후 매우 활발해지고 있는 움직임이다. SLR클럽 소미동 유저들은 하루에도 몇십개씩 이종 교배의 결과물을 리포트하듯 올리고 있다. 물론 NEX 시리즈를 필두로 쏟아져 나온 APS-C 사이즈 센서의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이종교배는 많이했지만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7/A7R의 발매는 올드렌즈들을 원래 화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의미에서 폭발적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듯 하다. 물론 렌즈의 해상력이 신형세서의 해상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면이 크지만 현행의 렌즈들과는 다른 묘사를 가.. 2013.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