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환2 진주문고 여서재 문화강연 - 대소설의 시대 김탁환 작가를 만나다 하염없이 읽고 원없이 쓰겠다는 김탁환 작가. 읽는데 6개월은 족히 걸리는 고전 대소설을 읽으며 작가로서의 지구력을 키웠다는 그가 장편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장편작가로서의 마음가짐을 내비춰준 오늘의 강연이 너무 좋았더랬다. 아직도 소년 같은 열정을 가슴 속에 품은 그의 모습을 보며 생각의 무게에 짓눌려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나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가 진심을 다해 써내려가고 있는 백탑파 시리즈가 원없이 이어지기를, 김진과 이명방의 이야기를 사람들이 많이 사랑해주기를 기원해본다. 진주문고 여서재의 문화 강연은 이제 완벽한 궤도에 오른듯 준비부터 진행까지 모든게 매끄럽기 그지 없어 보인다. 이런 문화 공간을 가진 진주가 새삼럽게 멋져보이고 그곳을 여기까지 끌고온 여태훈 사장님이 가장 사랑하는 .. 2019. 5. 30. 근황 요즘은 논어 해석본을 읽고 있으며 김훈씨의 남한산성이나 김탁환씨의 백탑파 시리즈 같은 역사소설에 빠져 있습니다. 겨울에는 텝스나 한번 쳐보려고 슬금슬금 공부하고 있는데 독해 빼고는 다 취약하네요 ㅠ_ㅠ 임용 공부할 때 만들었던 코인러버의 한국사, 중국사, 서양사 시리즈의 개정판을 만들어 볼까 하고 원고를 검토하고 있는데 지금 보니까 미흡한게 너무 많이 보이네요. 내년 여름 쯤에 제본할 수 있도록 열심히 수정해봐야겠습니다. 임용 준비생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친근히 다가갈 수 있는 개론 요약서 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4페이지 밖에 작업 안했지만 그녀의 나라 - 조의선인편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배경은 고구려 고국천왕이 부족적 성격의 5부를 행정적 성격으로 개편할 당시로 설정했구요. 어비류와 좌가려의 난.. 2007.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