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그란트2 주말 - 글렌그란트 하이볼, 전복죽, 목요일오후네시 520번의 목요일, 길냥이천국 서피버거, 드믈론 팥빙수, 물냉면과 비빔냉면, 애기김밥 금요일 오후, 길어서 눈을 찌르던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돌아오던 길. 여름이 완연했다. 너무 더워서 글렌그란트로 하이볼 한잔. 자주 마시다보니 진저에일도, 토닉워토도 별로고 그냥 탄산수에 위스키 그리고 약간의 레몬(혹은 라임)즙 정도가 딱 좋다. 저녁은 장모님표 전복죽. 죽집에서 파는 것과 비교불가할 정도로 진한 맛. 목요일 오후 네시 250번의 목요일 블랜드. 약배전의 원두, 복숭아 향이 풍성하게 퍼져 나왔다. 한여름에 마시기 딱 좋을 청량한 클린컵. 복숭아향 과일차 같은 맛이라 몇잔이라도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서피버거라는 수제버거 집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려고 장목까지 달려갔다. 매미성 주차장 바로 앞. 도착하니 햄버거고 뭐고 길냥이 천국이라 한참동안 사진 찍고 놀았다. 동네.. 2023. 7. 24.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글렌그란트 10년 롯데마트에 건전지 사러갔다가 자연스레 주류코너에 들러봤더니 글렌그란트 10년이 L포인트 회원 할인으로 6만원대에 팔고 있길래 그냥 들고왔다. 색이 그동안 접했던 위스키들에 비해 좀 연한 듯해서 불안하긴 하지만 새로운 위스키를 마시는건 경험치 획득이므로 후회없이 도전하겠다. 세계 판매량 4대장 안에 드는 녀석이라고하니 당연히 괜찮겠지. 코퍼독도 3만원 대에 판매하고 있어 혹했는데 두병 사면 10만원이라 눈물을 머금고 포기. 2021.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