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헤븐2 진주 초전동 한우마을, 그라운드 헤븐 진주에 홀로 계신 어머니께서 우울증에 시달리고 계시는 것 같아 주말에 달려가 한우특수부위 모듬에 그라운드 헤븐 커피까지 풀코스로 모시고 돌아왔다. 노인들 기분이 처질때는 손자가 특효약인듯. 2022. 10. 31. 진주 핫플 그라운드헤븐 몰디브에 있는 리조트에 놀러온 것 같았던 그라운드헤븐. 한번 들러보니 왜 핫플레이스라 불리는지 알 것 같았다. 음료와 빵은 전혀 특별할 것 없는 수준이었지만 넓은 공간,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 미니멀한 소품들. 집을 이렇게 해놓고 살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테니 이런 곳에서라도 대리만족을 느끼는지도. 사람들이 카페에 음료만 마시러 가는건 아니니까. 공간을 즐기는 비용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지. 그나저나 명신고등학교 바로 뒤에 이렇게 큰 규모의 카페가 세개나 있는데 유지가 된다는건 참 신기한 일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카페 사랑은 참 유별난 듯. 2019.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