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왕새우2 고성 병산수산 왕새우구이 - 새우의 계절이 돌아오다. 가을은 대하의 계절. 일년에 한번 새우 먹는 날이 돌아와 고성 병산 수산에 다녀왔습니다. 결국 오늘 고성으로 출근 - 애들 인솔해서 버스타고 통영 소풍 - 마치고 다시 고성 - 운전해서 다시 통영 - 가족들 데리고 새우 먹으러 고성 - 다시 통영의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네요 ㅋ 이렇게 고단한 길임에도 불구하고 통영에서 고성의 병산수산까지 가는 이유는 새우 구이 하는 집들 중에서 새우 튀김이 가장 맛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집의 새우가 다른 곳에 비해 대단히 크고 품질이 좋다거나 맛이 뛰어나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래고 매해 바뀌는 알바생들의 친절도도 복불복이라 3년전에는 매우 불친절, 작년에는 매우 친절, 그리고 올해는 다소 불친절이었기에 서비스가 좋아서 추천하는 것도 아니예요. (자기 실수로 새.. 2019. 9. 27. 돌아온 대하철 - 고성 왕새우 맛집 병산수산 어쩌다보니 일년이 지나 다시 대하의 계절이네요. 매년 먹는 새우는 올해도 먹어야겠기에 학교 근처에 있는 병산수산에 들렀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은데서 먹어야 더 맛이 있는 ㅎㅎ 냄비 안에서 펄떡거리는 새우를 보면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게 사람 같다는 생각에 반성을 하다가도 붉게 익은 새우의 자태를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정신없이 먹게됩니다 ㅋ 이 집은 무엇보다 왕새우튀김이 정말 예술이죠. 고성, 통영 지역에 왕새우 전문점은 많지만 새우튀김을 이 집만큼 하는 곳은 못본 것 같습니다. 바삭하고 살은 탱글탱글하고. 그에 비해 왕새우 라면은 좀 싱거워서 아쉬운 편이구요. 올해부터 시작한 새우머리 버터 튀김이 꽤 좋았습니다. 2천원 추가하면 먹고 남겨둔 새우머리를 튀겨주는데 원래 머리 안먹는 저도 먹을 정도로 맛나.. 2018.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