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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러버의 다락방
궁궐의 지붕선이 나뉘었다가 도로 합쳐지는 모습들. 그 위에 올라앉은 잡상들이 겹치고 가려졌다가 다시 오롯이 드러나는 지점들. 그걸 바라보는게 즐거웠던 짧은 경복궁 산책. 20년 전에도 이런 느낌으로 궁을 바라볼 수 있었다면 그 시절의 답사가 그리 지겹게 느껴지지 않았을텐데.
Day by day
2020. 10. 15. 15:13
근처를 지나간 적은 수도 없이 많지만 경복궁에 직접 들어가본건 2002년 서울 답사 이후 처음이다. 한낮의 강렬한 햇살 때문에 사진찍기는 무척 힘들었고 A7R4의 특성상 푸른 하늘의 계조가 영 맘에 들지 않아 짜증났지만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경복궁을 잠시 돌아봤던 이 시간은 꽤 좋았던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한창 답사다니던 학생 시절에는 고궁이 가진 아름다움을 왜 그리 몰랐던걸까? 코로나 시국이 마무리되면 조선의 5대 궁궐들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Day by day
2020. 10. 10.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