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16 PG RX-78, 퍼펙트그레이드의 시작, PG 퍼스트 건담 20주년 기념 조립 건프라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는 PG(퍼펙트그레이드) (참고로 건프라의 등급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아래의 정도. PG - 퍼펙트그레이드 1/60으로 축소한 스케일이며 내부 프레임 재현, 카메라 아이 LED 발광 등의 기믹이 기본 탑재되는 최고급 등급. MG - 마스터그레이드 1/100의 스케일이며 내부 프레임이 어느 정도 재현되며 PG보다는 못하지만 다양한 기믹과 디테일이 발군인 등급. RG - 리얼그레이드 1/144스케일이며 특수 사출로 팔이나 다리 내부 프레임이 조립된 채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HG크기에 MG 급의 기믹과 디테일을 갖춘 등급. HG - 하이그레이드 1/44스케일이며 조립이 가장 간단하고 가격이 10000원대부터 시작하는 경제적인 라인업.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는 주먹손이 특징이며 도색과.. 2018. 11. 18. 어드밴스드 오브 제타 - G클럽 한정판 헤이즐건담 + 흐루두두ㅡ레이즐 라 세컨드 폼 RX-121-1 + FF-X29A 헤이즐 라 세컨드 폼 : 헤이즐 라의 색상을 티탄즈 컬러로 통일한 형태. g클럽 한정판 흐루두두 2개가 와서 드디어 완성된 헤이즐 라 세컨드 폼. 티탄즈 실전 배치형 컬러는 당시 품절이라 별 수 없이 시험기 컬러를 샀는데 만들고 보니 이쪽이 더 나은 것 같다. 설정색과는 완전 달라져 버렸지만. 건담 덕후가 아니라면 저 형태를 갖추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지 알지 못하리라 ㅜ_ㅜ 2018. 10. 23. 건담 Exceed 모델 자쿠 헤드 기동전사 건담의 또다른 아이콘과도 같은 녀석. 자쿠. 이상하게 인연이 안되서 자쿠 프라모델은 만들일이 없었는데요. 머리부분만 엄청나게 디테일업해서 완제품으로 출시된 Exceed 모델 자쿠헤드가 출시되어 구입해봤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이 없는게 참 좋네요. 게다가 저는 전신이 다 있는 것 보다 흉상이나 두상 부분만 따로 만들어져 있는 모델을 선호하는지라 이 제품은 제대로 취향저격이었습니다. 검은삼연성 자쿠, 일반병사용 자쿠, 죠니라이덴용 고기동 자쿠, 신마츠나가 전용 자쿠 순이네요. 아쉬운건 3배 빠르다는 샤아 전용 자쿠를 구하지 못했.... ㅜ_ㅜ 제품은 이런 구형의 플라스틱 안에 들어있습니다. 구형 플라스틱을 분해하면 조립 부품들이 등장합니다. 조립은 매우 간단합니다. 조립한 신마츠나가 전용 자쿠.. 2017. 9. 23. 오랜만의 반다이 건프라 - 뉴건담 버카(Ver Ka.) HWS(헤비웨폰시스템) 초등학교 시절 아카데미사에서 나온 뉴건담을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빨간색과 연파랑의 사출색으로 만들어졌던 그 녀석이 얼마나 멋져 보였는지 천전 시장 안에 있던 장난감 가게에서 프라모델 박스를 맨날 만지작 거리곤 했습니다. (나중에 결국 형이 샀던 걸 물려받긴 했어요 ㅋ ) 어른이 되서 건프라를 다시 만들기 시작했지만 왠지 뉴건담에는 손이 잘 안가더군요. 어린 시절의 추억이 망가질까봐 그런건지. 아님 더 멋진 버젼이 나올거라고 생각해서 였는지.... 그리고 결국 카토키 하지메가 리파인한 뉴건담 버카가 등장하고 맙니다. 맙소사 프로포션과 디테일이 감동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게다가 사이코 프레임의 전개 모습까지 재현하는 기믹까지 들어가 있어 괴수 모델러들이 스크래치 빌드한 작례들 보다 훨씬 멋져보였죠. 단 한가.. 2017. 6. 5. 중국 건프라 - 1/35 스케일 이후이 유니콘 흉상 ( RX-0 Unicorn Bust) 중국 건프라 제작사 이후이에서 출시한 유니콘 흉상을 조립했습니다. 루리웹에는 중국 건프라 정보를 올릴 수가 없기에 정품 유저들은 잘 알 수 없겠지만 중국 건프라를 좀 아는 분들 사이에서는 난리가 났던 제품이죠. 1/35 스케일의 압도적인 크기와 패널라인 디테일이 워낙 대단했기에 저 역시 샘플 사진이 공개됐을때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배송된지도 며칠되었는데 만들 시간이 너무 없어서 바라만 보고 있다가 보충수업이 끝난 틈을 타서 바로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반다이 건프라용 옵션 부품말고 중국 건프라 풀패키지를 조립해보는건 처음이라 조립감이 어느정도일까 매우 궁금했었는데.... 결론은 조립할만 하지만 다시 조립하고 싶지는 않다 정도 일까요 ㅋㅋ 중국 건프라의 악명높은 조립감을 워낙 자주 들어온지라 어느정도 내.. 2017. 1. 23. 반다이 건담피규어 - 건담 아답트, 남해근무 시절의 추억 남해제일고에 근무할때 사놨던 건담 아답트 남해읍 사거리의 패밀리마트에 건담 피규어가 들어와 있는게 신기해서 읍에 나갈 일 있을때마다 하나씩 주워왔던 녀석들. 네번 나가기 전에 다 팔려버려서 컴플리트를 하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그냥 한꺼번에 지르는건데 ㅋㅋㅋ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네개 세트에 십만원이 넘어가던데. (당시 한개 5000원인가에 구매해던걸로 기억남) 지름에는 타이밍이 있다는 거. 흘러가 버리면 못구한다는걸 다시 느끼게 해주는 아이템. 자쿠 초기형. 육전형 컨셉인듯 하다. MG 자쿠를 이런 컨셉으로 내놔도 대박일듯 한데 반다이는 장사를 잘하는 것 같으면서도 못하는 듯. 메타스. Z건담에 등장했던 쩌리 기체. 설마 이 녀석을 이렇게 멋지게 리파인해서 출시할 줄은 상상도 못해던. 이전에도 이후에도.. 2017. 1. 18. 반다이 건프라 MG 썬더볼트 풀아머 건담 버카(Ver. Ka.) - 소체 완성 지난 여름 발매되어 명품 킷으로 이름을 날렸던 건담 썬더볼트의 주역기 풀아머건담 버카 소체를 완성했습니다. (유명 건담 메카닉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가 디자인한 버전을 Ver. Ka.라고 부릅니다) 지난 여름 호주 여행갔을때 사놓고는 이제야 완성....도 아니고 기본 소체만 조립한 이 게으름 ㅋㅋㅋ 만들지 말고 팔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좀 했지만 어찌 어찌 만들긴 했네요. 몇달동안 RG만 조립하다보니 상위 등급인 MG 조립이 너무 지루하진 않을까(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짧은 시간 안에 조립이 끝나서 놀랐네요. 단지 팔 다리 관절의 실링 비닐을 끼워넣는게 생각보다 너무 짜증이 나서 만들다 혈압 오를뻔 했습니다 ㅋ 이제 남아있는 무장과 지옥같은 데칼질만 하면 완성 ㅠ_ㅠ 2017. 1. 7. 반다이 건프라 HG GN암즈 E형 - 건담 더블오 건담 엑시아 GN암즈 E형 HG 등급은 디테일이나 조립감이 떨어져서 왠만하면 구입하지 않는데 GN암즈는 예전부터 끌리던 녀석이라 구입해서 조립해보니 생각보다 색분할이나 디테일이 괜찮네요. 동봉되어있는 HG 엑시아 대신 RG 엑시아를 태워놓으니 정말 멋집니다. 건담 더블오를 처음 봤을 때는 왠지 좀 중2병 느낌이라 싫어했는데 건담 조형으로만 보면 기존 건담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으로 리파인이 잘된 케이스라 어느새 이렇게 모으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2017. 1. 2. 반다이 건프라 - RG 건담 더블오 엑시아 역시나 머리 잡생각이 많이 날때는 아무 생각없이 건프라나 만들어야.... RG 중에 가장 RG 다운 느낌의 건프라가 아닌가 싶다. 만드는 내내도 재밌었고 만들어 놓고 봐도 만족도가 참 높은. 색분할이라든가 포징 등이 정말 완벽에 가깝다. 같이 세워놓고 보면 상위등급인 MG가 오징어가 되는 것 같은... 2016. 12. 27. 반다이 건프라 - RG RX- 78-3 G3건담, G클럽 한정판 퍼스트건담 퍼스트 건담은 워낙 다양하게 출시가 됐었고 조립해본 경험도 몇번 있어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마침 G클럽 한정판 G3건담이 눈에 들어와서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한정판이라고 해도 그저 색놀이일 뿐 추가된건 데칼뿐입니다.) 하지만 역시 RG모델 중 처음 출시됐던 녀석이라 요즘 나오는 것들에 비해서는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더군요. 더블오라이저나 시난주 같은 역대급 RG를 만들고 나서 이걸 만들고 있으니 왠지 기분이 좀.... 특별한 기믹이 있는것도 아니고 프로포션도 기존의 MG들에 비해 특별할 것이 없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게다가 관절이 너무 헐렁해서 포즈 잡기도 힘들었어요. 혹시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시길 바라며. 2016. 11. 13. 반다이 건프라 - RG 시난주 현재까지 출시된 RG 중 최고의 가격, 최대의 볼륨을 자랑한다는 시난주. 와이프님하께서 구입해주셔서 주말 내내 조립 ㅜ_ㅜ (보통 RG는 3시간 정도면 완성인데 시난주는 5시간 넘게 걸림.) 만들면서 진정으로 감탄했습니다. 이거 이렇게 만들어낼 생각은 어찌했을까? 어떻게 이렇게 안맞을 것 같은 부품들이 딱딱 맞아떨어지지? 제가 건프라 조립을 좋아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사리에 맞에 딱딱 들어맞는다는거 참 힘들죠. 그런 세상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글로스 인젝션이라는 명칭답게 광빨이 와~~~ RG가 상위 등급인 MG를 능가하는 상황. 정말 만족스러운 킷이었습니다. 아직 구매를 망설이는 건덕들이 계신다면 그냥 주문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역대급 건프라였습니다. 2016. 11. 7. 건프라 가조 - 반다이 RG 건담 더블오 더블오라이저 RG들은 가격도 적당하고 조립하는데 시간도 많이 안걸려서 한달에 한개 정도 조립하는 편인데 그동안은 리뷰 쓰느라 바빠서 손도 못대고 있던 상황. 리뷰 끝나자마자 건프라부터 잡고있는 이 덕후를 어찌해야 할 것인가 ㅜ_ㅜ RG중에서도 발군의 프로프션과 디테일을 자랑하는 더블오라이저. 액션베이스에 세워놓고 사진을 찍으니 실물에서는 느껴지지 않던 포스가 좔좔 ㅋ 총각 때는 에어브러쉬로 도색도 하고 풀스크래치 빌딩도 가끔 시도했지만 집에서 도색하고 있으면 마누라한테 등짝 맞을것 같아서 자제 중이다. 건프라 장인들의 엄청난 작례들을 보면 예술혼이 타올라 달리고 싶지만 사진도 제대로 안하고 그림도 안그리는 주제에 또 다른 영역으로 뛰어든다는건 미친 짓이겠지. 일단은 하던거나 좀 잘하고.... 2016. 11. 5. 반다이 건프라 - PG 유니콘 02 밴시 노른 지난 연휴기간 동안 만든 PG 유니콘 밴시 노른입니다. PG는 건담 마크2 티탄즈 버젼을 만들었던 2007년 무렵이 마지막이었는데 거의 10년만에 극악 난이도의 건프라를 만들어보니 시간도, 돈도, 끈기도 없는 제겐 맞지 않는 일인걸 다시 깨달았습니다. 이거 만들면서 너무 힘들어 하니까 와이프가 왜 사서 고생을 하냐고 그러더군요. 듣고 보니 맞는 말 같아서 수긍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 정말 다시는 만들고 싶지 않네요. 2016. 6. 7. Magnifier GP04 - 기숙사 사감 근무하며 건프라를 만들다. 건담 GP04 Gp04 - 가베라 테트라 건담 개발 계획상의 4번째 기체로 개발중이던 GP-04 가베라는 우주용의 강습 모빌슈트라는 컨셉으로 개발되고 있었다. 그러나 GP-01이 풀 버니언으로 개수되어 컨셉이 겹쳐지면서 군 채용이 취소된다.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는 실제 기체의 성능확인을 위해 방치된 건담 시작 4호기 가베라의 기체명을 가베라 테트라로 바꾸고 지온계의 MS로 개수한다. 가베라는 원래 모습인 GP-04 가베라의 코드네임을 계승한 것이고 테트라는 그리스어 수사(數詞)로 '네번째'를 의미한다. 가베라를 개발한 제 2연구 사업부는 구지온공국 출신의 기술자가 많았기 때문에 개장된 가베라 테트라는 건담일때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를 띄게 되었다. 모노 아이가 사용되었으며 실루엣도 유선형으로 건담과는 전혀 다.. 2015. 11. 1. 오다이바 건담, 도쿄 오다이바, 다이바시티 언젠가는 실물을 꼭 보고 싶었던 오다이바 건담을 만나고 왔습니다. 와이프는 옆동네 비너스포트에서 쇼핑 중이었고 저혼자 오덕 오덕거리며 다녀왔죠. (모노레일 타고 가다 다이버시티에서 내릴 필요없이 비너스포트에서 쇼핑즐기다 걸어와도 될만큼 가까운 거리입니다.) 정말 잘만들었더군요. 대충 만든 느낌이 전혀없어요. PG 프라모델을 그대로 확대해놓은 느낌이랄까. 애들이나 보라고 대충 만들어높은게 아니라 정말 움직이는 매카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이런 면에서는 정말 대단합니다. 일본은.... 문화를 창출할 줄 아는 나라.... 그것을 즐길 줄 아는 나라니까요. 김영삼 대통령 때 청소년 보호법 걸어서 한창 성장하던 만화시장 완전히 밟아 버린거라던가 현정권에서 게임 산업 기반을 흔들어버리는 것 등 어렵게.. 2014. 1. 23. Last day of long vacation 긴 연휴의 끝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이시간.... 이승환의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라는 노래가 심금을 울리누나 ㅠ_ㅠ 내일부터는 다시 출근~ 졸업식때까지 수업으로 바쁠일은 없겠지만 지난 일년간의 공문 정리, 진학 현황 정리 등 생각해둔 할일만 해도 산더미인지라 걱정이 앞선다. 마지막 날을 의미있게 보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가슴을 무겁게 눌러왔으나 결국 내가 한일은..... 지난 5월에 선물 받고 아직도 완성 못한 PG RX178 건담 마크II의 조립이었다. 역시 퍼펙트 그레이드는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만...... 하루종일 매달려도 나가지 않는 진도에 다시는 이같은 일을 하지 않으리라 마음 먹게 되었다. ㅡ_ㅡ;;;;;;;;;;;;;;; 그리고 그 와중에 이마트에 들러 오늘의 마지막 점심을 사왔으.. 2008.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