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펠소넨호펜2 강추하는 밤비 맥주 가펠 소넨 호펜 설 연휴에 진주에서 마셔보고 반했던 가펠 소넨 호펜. 집 근처에는 파는 곳이 없어 아쉬웠는데 지난주에 거제도 놀러갔다가 디큐브 백화점 인근에 있는 세계맥주판매점에서 발견하고 3병 + 전용잔 세트를 사왔다. 역시나 부드러운 느낌에 과일풍미가 참 좋더라. 안주없이도 몇병은 그냥 마실듯. 그래도 구색 맞추기 안주로 닭꼬지 몇개. 진주에 있는 야끼토리 아오이에서 닭꼬치에 레몬사와 한잔하고 싶지만 ㅠ_ㅠ 언젠가부터 술자리 모임도 거의 없어지고 술이라는건 집에서 한잔쯤 하는걸로 바껴가는 듯 하다.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 역시나 술자리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왁자지껄해야 재밌는 것. 빨리 코로나 19가 진정되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으면서 술한잔 나누고 싶다. 2020. 2. 24. 진주 바틀샵 - 밤비 맥주 가펠 소넨 호펜을 처음 만나다. 명절이라 진주에 갔다 왔다. 명절 전날 친구나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술잔을 기울이던 낭만은 사라진지 오래기에 (가끔 태선이 형과 왕참치에서 보냈던 명절 전날이 하염없이 그리워진다 ㅋㅋㅋ) 집에서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저녁 등의 옛날 만화책을 복습하며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다 저녁 무렵 몸이 찌뿌둥해 진진이를 어머니께 맡겨놓고 경남과기대 인근까지 걸어갔다. 경기가 안좋다는 말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우리나라 경기 좋았던 적은 나 태어난 이후로 없었던 것 같다.) 올해는 유난히 거리에 사람들이 별로 없고 가게들도 비어있는 편이라 명절 분위기는 느낄 수 없었다. 과기대 앞에 괜찮은 술집이 있으면 한잔할까 하는 생각으로 근처를 한바퀴 둘러봐도 끌리는 집이 없어 그냥 집으로 돌아가다가(사실 한군데 있었는데.. 2020.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