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33 이니스앤건 아이리쉬 위스키 캐스크 아이리쉬 위스키통에서 숙성했다는 스타우트. 하지만 오크통 숙성 스타우트에서 기대할만한 묵직한 느낌은 없다. 가볍게 마시기는 좋지만 오크통 숙성은 향만 살짝 첨가된 듯한 느낌으로 끝. (제대로 된 배럴에이지드 스타우트라면 절대 이 가격에 나올리가 없지) 이걸 마셔보고 괜찮으며 라프로익과 협업했다는 아일라 위스키 캐스크 세트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내 기준에서는 너무 가벼워서 망설이는 중이다. 2022. 12. 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1년 만에 죽림 오마카세 이자까야 김셰프 작년 12월에 갔던 김셰프. 그 뒤로는 배달 앱으로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오랜만에 지인들이 통영에 넘어와서 예약하고 들렀다. 메뉴는 작년과 똑같은 5만원 오마카세. 본요리 나오기 전에 소라와사비와 감자샐러드가 나왔는데 안찍었다. 시작은 차완무시. 간이 짭조름한게 좋았다. 아나고 회. 술안주로 너무 좋았다. 더 먹고 싶었을 정도. 메인이었을 참치와 돌멍게, 가리비, 감태. 역시 다인용으로 나오니 양이 많아 보기가 좋다. 지인이 잡아오신 생선을 바로 회떠서 안키모를 올려주심. 쫀득쫀득 찰졌던 무늬오징어. 굴 요리. 굴을 싫어해서 안 먹었음 ㅋ 단새우. 달달 촉촉, 다들 아는 딱 그 맛. 바로 구워서 손에 쥐어주신 김+가리비 구이. 가리비도 맛있었지만 김의 퀄리티가 진짜 최고였다. 생선구이(무슨 종류였는지 기.. 2022. 12. 3. 테라 싱글몰트 크리스마스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12월 한달만 판매한다는 나름 한정판(?) 통영에는 이런것도 어찌나 늦게 들어오는지 다른 지역보다 일주일은 늦은 듯.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돌아다녔는데도 헛탕치고 목요일에 이마트에서 찾았다. (롯데마트는 기존 테라 재고 다 소진되면 가져오려나.) 위스키도 아닌 맥주에 왠 싱글몰트냐고 하겠지만 태즈메니아 조화이트 몰팅스에서 몰팅한 맥아만 사용했다고 하니 싱글(단일) 몰트(맥아)가 맞긴 맞지. 위스키의 싱글몰트 개념하곤 좀 다르지만. 싱글몰트 위스키가 잘나가니까 마켓팅에 잘 이용해먹은 경우. 확실히 화이트진로가 다른 회사들보다 영리한 것 같다. 캔 디자인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게 예쁘게 어레인지 해놨고. 솔직히 맛 차이는 크게 못느꼈지만 청량함을 강조한 라거 계열의 맥주야 원래 기분빨이 50%이상은 먹.. 2022.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