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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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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글렌캐런잔 제작 위스키는 분위기로 마시는 술이므로 전용잔에 마시면 맛이 더 좋아진다. 그래서 만든 나의 전용잔. 좀 어설프지만 내다 팔 것도 아니고 집에서 혼자쓸거니 이정도면 됐지.
Area Park(박진영) 작가님 전시 뒷풀이, 어부의 잔치 딱 1년만에 어부의 잔치. 박진영 작가님 부산 전시(엄마의 방) 마무리 뒷풀이를 겸해서 모인 자리. 어부의 잔치 국룰은 생맥부터. 모듬 사시미. 말똥성게와 시메사바가 기가 막혔다. 여기 회 퀄리티야 두말할 필요가 없으니 뭐. 중간에 나온 안키모. 그동안 내주셨던 안키모도 좋았지만 이날은 더 맛있더라. 크림치즈 같은 맛. 뿔소라는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패스 ㅋ 가리비도 통영에서 자주 먹는거라 큰 감흥은 없었.... 복어 가라아게. 튀김도 참 좋다. 박진영 작가님께서 선물하신 칼을 보며 기뻐하시는 어부의 잔치 사장님. 이렇게 모인건 1년만. 다들 공사가 다망하여 인원이 소소하다. 다음에는 또 언제쯤 만날지.
4년만에 맛본 부산 해운대 히츠마부시 맛집 해목과 어떨결에 노티드 서울에 분점을 낸후 다른 지역 사람들이 물어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더니 어느 순간부터 긴 웨이팅을 이겨내야 맛볼 수 있게된 해목, 4년전 어느 추웠던 겨울에 너무 불친절한 응대에 질려서 다시는 안가야지 했다가 리뉴얼된 특히츠마부시와 특카이센동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방문했다. 오픈시간인 11시에 테이블링을 시도했음에도 대기가 40여팀. 한시간 정도를 기다려 입장했다. 식전주. 마스자케(됫술)라고 하던가? 홉을 재던 나무틀잔(마스)에 술을 따라 마시는 것. 사케가 넘치듯 복을 받으라는 뜻이 있다고.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마스 위에 유리잔을 올리고 술이 흘러 넘칠 때까지 부워주는 퍼포먼스를 보고 언젠가 한번 마셔보고 싶었는데 요즘엔 한국에도 이런 식으로 내주는 곳이 많이 생겨났다. 수삼으로 데코레이션을 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