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52 거제 풀빌라 펜션 카페 라모타, 거제 맛집 솥밥이 맛있었던 선농재 별기대 안하고 갔던 곳인데 아침 나절의 고요한 바다가 정말 멋졌다. 멍 때리며 LNG선이 오가는 바다를 보고 있으니 그냥 좋더라. 거제 갔다가 딱히 먹고 싶은게 없어서 대충 골라 들어갔는데 의외로 맛집이었던 선농재.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와규솥밥디 좋았고 설렁탕도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푸짐했다. 반찬은 딱 먹을만한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거를게 없었다. 퀄리티 생각하면 가격도 합리적이고. 집 근처에 있었으면 단골 됐을 듯. 2022. 5. 15. 무전동 크라운 맥주에서 스승의 날 기념 회식 스승의 날이라 나를 위해 김밥을 말아먹었음. 내 김밥은 언제 먹어도 참 맛있음. 귀차니즘만 아니면 매일 말아먹고 싶음. 스승의 날이라 와이프랑 동네 크라운맥주에서 낮술. 역전할맥의 살얼음맥주는 쇠맛이 받히는데 크라운맥주는 깔끔해서 좋다. 졸업시킨 제자들한테서 오는 안부 카톡, DM, 페북메신저, 문자, 전화 로 인해 스승의 날인걸 자각했다. 이젠 이렇게 챙기는 사람도, 챙김 받는 사람도 서로 민망하기만한 날 좀 없앨 때도 되지 않았나. 2022.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