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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2

어쩌다보니 소니 미러리스 플래그쉽 A1 ILCE-1 자애로운 와이프님하께서 남편의 사진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새로운 카메라를 하사해주셨다. 고화소 바보이며 정적인 사진을 주로 찍는 내게는 화소 이외의 부분이 모두 오버스펙이라 사용할 생각을 안해봤던 소니 미러리스 플래그쉽 A1. 핫셀블라드 907X + CFV II 50C를 살까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나의 주력 화각대를 사용할 수 없는 중형(망원화각대의 쓸만한 렌즈 가격이.....)은 결과물보다는 소유욕에 의한 구매가 될 것이 뻔했기에 내 작업 성향에 가장 맞는 35mm 미러리스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A7R5가 발매되었다면 아무 고민없이 구매했겠지만 하루라도 카메라 없이 살 수 없는 나라 아직 발매 루머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는 제품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을 순 없었다. 플래그쉽이지만 구성품은 별 것 .. 2022. 5. 12.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과일향이 프룻프룻한 삼문당 5월 한정 메뉴 프룻 통영에서 커피 맛있기로 유명한 삼문당. 5월 한정 메뉴인 프룻이 궁금해서 다녀와봤다.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된지 얼마 안되서 많은 종류를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까지 강한 향과 개성을 느낀 건 처음이었다. 에스프레소를 한 모금 마시자 마자 과일(복숭아) 풍미가 은은하게 밀려들어와서 깜짝 놀랐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의 조합도 정말 좋았고. 2022.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