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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6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마리나리조트 1박 관광객 놀이는 하고 싶은데 오미크론의 기세가 무서워 어디 멀리는 못가고 마리나 리조트가서 1박하고 왔다. 2010년 겨울에 진주고등학교 워크샾 가서 묵었던게 마지막이었으니 12년만. 돌아다니기가 애매해 방에 콕 박혀 있었다. 그래도 탁 트인 바다 보면서 누워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 통영이니 통영맥주. 사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집에서 챙겨온 메이커스마크 홀짝거리다 보니 어느새 저녁. 밤에는 별궤적도 좀 찍어보려했는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데다 밤새 조업하는 배도 많아서 실패. 괜히 잠만 설쳤다. 아침부터 한산도 들어가는 뱃소리에 잠을 깼다. 어느새 떠오른 태양.... 멍 때리다 보니 체크아웃할 시간이었다. 아무 것도 안하고 뒹굴거리며 술만 마시다 왔는데도 참 좋았다. 관광지에 사니 멀리 안나가.. 2022. 2. 26.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한산도 눈썹달 새벽 바다 너머로 보이는 한산도, 미명 속의 배 한척과 그 위로 떠있던 눈썹달. 2022. 2. 26.
Nikkor MF 24mm F2.8 니콘 MF 24mm F2.8 + 라오와 쉬프트 어댑터 1970년대에 출시된 니콘의 광각렌즈. 한창 니콘빠였던 시절 사용했던 플라스틱 소재의 AF 24mm F2.8과 달리 외장이 금속이라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인물 사진에서 묘한 감성이 느껴진다. 동일 조리개에서 24GM하고는 완전히 다른 결과물. 최소초점거리가 29cm이라 소품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구형 렌즈인만큼 최신 렌즈들에 비해 최대개방 선예도와 주변부 해상력이 아쉽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는 좋은 수준. A7R4에서도 충분히 사용할만하다. 니콘 구형 렌즈답게 아름다운 빛갈라짐을 보여준다. 2022.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