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3학년 생활을 시작한 지도 2개월이나 지났습니다.
2개월 동안 거의 변함없는 생활을 해왔네요 ㅡ_ㅡ;;;;
오늘은 요즘 제 하루 학교 일과를 엿볼 수 있는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일단 아침 7시에 집을 나섭니다.
차를 몰고 오면 7시 10분이면 도착하고
걸어서 오면 7시 25분쯤 교문에 도착하게 됩니다.
본관 3층 진학실에 올라오면 대게 7시 30분 쯤이죠~
2개월 동안 거의 변함없는 생활을 해왔네요 ㅡ_ㅡ;;;;
오늘은 요즘 제 하루 학교 일과를 엿볼 수 있는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일단 아침 7시에 집을 나섭니다.
차를 몰고 오면 7시 10분이면 도착하고
걸어서 오면 7시 25분쯤 교문에 도착하게 됩니다.
본관 3층 진학실에 올라오면 대게 7시 30분 쯤이죠~
아침에 비밀번호 열쇠로 잠겨진 진학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일단 컴퓨터 전원을 누르고 공기청정기를 켭니다.
일단 컴퓨터 전원을 누르고 공기청정기를 켭니다.
진학실 냉장고에 새로운 아이템이 업데이트 되었는지 확인 한번 해보고
우리반으로 갑니다~ 오늘 아침인 냉동실에서 얼려진 몽쉘 통통을 먹으면서 말이죠 ㅡ_ㅡ;;;;;;;
시끄러운 와중에 몇명 애들이 잠을 자고 있군요~ ㅎㅎ 나의 카메라는 자비심이 없다 ㅋ
오늘의 희생양 함종훈군의 자는 모습이 대박입니다~
반항아 윤형섭군은 맨날 자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오늘 보니 자는 모습이 꽤나 리얼하게 찍혀서 맘에 듭니다~
7시 40분까지 등교완료를 해야하는 관계로
그 이후에 오는 학생은 애정이 담긴 갈굼을 당하게 되지요~
요 이틀간은 하현태 부장님이 안계셔서 좀 더 정신이 없습니다.
애들은 교실로 무사히 세이프 하고 나서 화장실에 양치를 하러 갑니다~
저는 교직원 화장실 가기가 귀찮아서 애들 화장실을 그냥 같이 쓰는데
애들이 좀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ㅋㅋ 그래도 어떡합니까? 내려가기 귀찮은데~
담배 피는 학생들 순찰도 겸하고 있기에 단순한 화장실 이용이 아니라 생활지도의 한부분이죠.
저는 교직원 화장실 가기가 귀찮아서 애들 화장실을 그냥 같이 쓰는데
애들이 좀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ㅋㅋ 그래도 어떡합니까? 내려가기 귀찮은데~
담배 피는 학생들 순찰도 겸하고 있기에 단순한 화장실 이용이 아니라 생활지도의 한부분이죠.
1반 담임이신 하항준 선생님은 주번이 청소를 디디하게 하니 직접 빗자루를 드셨습니다.
아.... 아름다운 사제동행의 모습이네요~
오늘 우리반 대박 지각생인 대환이는 굴욕 사진을 찍히고 맙니다~
뭐 이사진 찍고 바로 일어났으니 체벌이라 착각하진 말아주세요~
1교시 수업은 3-1반이군요~
오늘부터는 수업시간에 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잠자는 학생들을 찍어 올리기로 했습니다~
수업 시간을 버린 자에게 초상권 따위는 없다 ㅋ
수업마치고 진학실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2반 성현이가 위엄에 가득찬 모습으로 졸고 있네요 ㅋ
오늘은 듣기 평가가 있는 날이라 하루가 좀 빨리 갔습니다~
시험 출제도 다 못했던 터라 비는 시간마다 문제 만들기에 열을 올렸더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이더군요~
박선제 선생님의 발의로 삼학년 담임들은 삼겹살을 구워먹으러 갔습니다~
아~ 저녁 시간은 한시간 뿐인데 어찌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가......
근데 되더군요 ㅡ_ㅡ;;;; 삼겹살 구워먹고 야자 감독하러 돌아오니 시간이 남았습니다~
저녁 때 종종 고기 구워먹으러 가야겠습니다~
학교로 복귀하는 길은 야자 감독이란 사실 때문에 우울했지만
저녁 노을은 모처럼 멋지게 타올라 주더군요~
이렇게 또 진고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저녁 11시 30분까지 이어지는 고난의 야자감독이 기다리고 있지만요 ㅜ_ㅜ
저녁 노을은 모처럼 멋지게 타올라 주더군요~
이렇게 또 진고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저녁 11시 30분까지 이어지는 고난의 야자감독이 기다리고 있지만요 ㅜ_ㅜ
이상 날마다 똑같은 코인러버의 진고 일상 보고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