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어떻게 시간은 흘러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우리 아파트 주차장의 벚꽃은
항상 다른 곳에 있는 녀석들보다
빨리 피고 지는 듯.
벚꽃을 보니 왠지 가슴이 설레여 온다.
조만간 하동십리 벚꽃길 새벽 출사라도 다녀와야겠다~
(주방장님, 제너행님, 상진행님~ 대기하세요 ㅋ)
진주고등학교 3-3반 단체사진.
스트로보를 가져왔어야 하는데
챙기지 못해서 의도한 사진은 못찍었다만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다.
매년 맡는 반의 단체 사진은 한장씩 찍어두는 편인데
올해의 단체 사진은 왠지 느낌이 색다르다.
진고 교복 속의 나라니....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살짝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