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얼리억세스로 엔딩까지 본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오늘에서야 수령해서 시작했다.
3시간 정도 플레이해보니 초반부는 블러드본과 유사한 듯 보이지만
게임을 진행할수록 P의 거짓만의 재미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무기 조합 시스템이 꽤 맘에 들었다. 수집 요소 중 LP판 모으는 것도 좋았고. 사운드트랙이 참 좋다.)
소울류 게임에 미친 사람들이 모여서 그 장점만을 모아 만든 결과물로
국뽕을 빼고 봐도 즐길만한 가치가 충분한 수작이다.
게임 시스템의 유사성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세계관 컨셉이 훌륭하고 수려한 캐릭터 디자인도 매우 맘에 든다.
어설프게 독창적으로 만들겠다고 덤비다가 엉망진창의 결과물을 내놓을까 걱정했는데
아주 안정적이고 수려한 모범 답안을 내놓은 것 같아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