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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주머니에 구멍이 난줄 모르고 핸드폰을 넣었다가 추락. 9개월간 사용했던 케이스가 폰 대신 운명을 다하셨다.

 

폴드 시리즈는 그다지 예쁘거나 맘에 드는 케이스가 없어 같은 걸 계속 쓰고 있었는데 어쩔 수 없이 교체. 

 

디자인이고 뭐고 그냥 튼튼한게 최고라 건설 현장 중장비 혹은 컨테이너를 닮은 아키쉘 제품을 구입했다. 

 

케이스 끼우니 묵직하다. 무기로 써도 될 정도.

 

흰지보호 부분이 자동 슬라이드가 아닌게 좀 아쉽지만 다른 부분은 모두 만족스럽다. 

 

폴드5가 발매된다고하는데 관심이 전혀 안생긴다.

 

폴드시리즈는 2 이후로 약간씩 다듬어지고 있을뿐 혁신적인 변화는 없기에 그냥 계속 써도 무방할 듯.

 

(부산 간 김에 폴드5를 직접 만져보니 흰지 접히는 부분이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액정 주름은 여전하더라. 

 

흰지가 어떻게 접히니 부피와 무게가 몇g 줄어들었니 등등은 내게 기변 고려 사항이 되지 않는다.) 

 

폼팩터 자체는 너무 맘에 들기에 다음 핸드폰도 폴드 시리즈로 구매할 것 같긴하지만

 

지금 폰이 고장나기 전에 갈아타는 일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