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온다고 해서 북신만에 피항한 배들.
통영으로 상륙한다고 해서 잔뜩 긴장해 언제 오는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나간줄도 모르게 끝나버렸.... 비도 바람도 그냥 저냥한 수준. 다른 지역에도 별 피해없기를.
태풍 지나간 날이니 노을이 끝내주겠지라는 생각에 저녁 산책 나갔더니 고만 고만 했다.
시도를 비롯한 동네 길냥이들도 모두 무사한 듯 해서 안심.
요근래 꽤나 꾀죄죄한 모습으로 돌아다녀서 걱정했는데 도로 깨끗해진 시도.
츄르 먹고 나서는 그루밍이 국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