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복동 일광카메라에서 만져본 삼양 35-150mm F2-2.8.
삼양이 여기까지 발전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빌드 퀄리티가 괜찮았다. 모두가 걱정했던 무게는 탐론 35-150에 비해 더 심하다 싶은 생각은 안들었고 올라운드 렌즈로 사용한다는 장점을 고려하면 감당할만한 정도였다. AF도 기존의 삼양 렌즈 생각하면 놀라운 수준(삼양의 고급 AF렌즈군을 안써봐서 더 놀랐는지도 모른다.). 잠시 사용해본 결과 삼양 특유의 노란끼도 많이 해결된 것 같고 사진이 기름지게 나와서 하나 사고 싶어졌다. 무엇보다 탐론에 비해 70-8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
광복동에 새로 오픈한 소니센터에서 구경해본 A7R5. 다른건 모르겠고 플립과 스위블이 결합된 뒷면 LCD가 부러웠다. AF는 AF-S 싱글샷에서의 느낌은 A1보다 스무스한데 AF-C는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