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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하고 오랜만에 만난 새침룩이. 털이 많이 쪘다. 겨울을 무사히 보내서 다행이다. 

 

이젠 프로 길냥이다운 원숙함이 느껴지는 듯. 

 

거적때기 밑에 숨어 자고 있다가 내가 오니 일어나서 돌아다님. 

 

못본 사이 조금 늙었다 싶은 느낌이 들었는데....

 

 

 

못 보던 냥이 두 마리가 붙어 있었다. 아마도 새침룩이 새끼들인 듯. 

 

날 보고 츄르 달라고 애옹 거리던 새침룩이와는 달리 경계심이 심해서 조금만 다가가도 도망가기 바빴던 녀석들. 

 

지금은 이래도 자주 보면 친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