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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책으로 쌓아 올린 천국과 지옥 사이

by coinlover 2023. 1. 10.

 

분명 안산다고 안산다고 발버둥을 쳤던것 같은데 

 

어느새 (그리 좁지 않은) 방이 책으로 가득차서 또다시 정리에 돌입했다. 

 

한번 읽고 말 책은 되도록 밀리의 서재 등을 이용하고 레퍼런스가 될만한 것들만 구매한다는 원칙을 정했음에도 이모양.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중독되면 해로운 법인데 책이라고 다르랴. 

 

한권을 사면 무조건 다읽고 리뷰를 쓴 후에 다음 책을 살수 있다고 제한을 걸면 심각한 책 욕심을 버릴 수 있으려나. 

 

사실 책 리뷰는 너무 당연한 걸 당연하다 말하는거나 다름 없어서

 

진짜 진짜 가슴에 박히는 것 빼고는 할 생각이 없는데 (숨 쉬는걸 리뷰하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올해도 이 버릇을 개에게 주지 못한다면 그런 방법이라도 도입해야 되겠다. 

 

노블리스 노마드가 되고 싶어 노블리스 노마드에 대한 책을 사는 이 한심한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