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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과일 중 제일 좋아하는걸 고르라면 단연 복숭아!
근데 제대로 익은 (내 취향의) 물복숭아를 만나기도 힘들고 가격도 미친 수준이라 자주 먹진 못했다.
어제 집 앞 마트에 갔다가 한개에 만원이 훌쩍 넘는 찬란한 자태의 복숭아를 보곤 그냥 뒤돌아 서며 고물가 시대의 삶에 대해 한탄했더랬다.
결국 장인, 장모님 앞으로 들어온 복숭아 한박스를 얻어와서 잘 먹기는 했다만
내 돈 주고 사먹는건 갈수록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복숭아 향 나는 아이스티나 먹으면서 과육의 싱그러움을 그리워해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