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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은사님들과 맥주 한잔

coinlover 2022. 7. 5. 06:12

 

퇴근하고 진주 넘어가던 길, 오랜만에 사랑하는 은사님들 뵈러 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몽글 몽글 해졌다. 내 기분과 비슷했던 청량하고 드라마틱한 하늘. 

 


코로나 시국 때문에 2년간 못뵈었던 은사님들 모시고 진주에서 맥주 한잔. 시원하고 즐거운 저녁이었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학창시절 엉망이었던 선생님들에 대한 욕이 많은데 내 고등학교 시절에는 싫은 선생님보다 좋은 선생님들이 더 많이 계셨다. 지금까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