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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기대 안하고 갔던 곳인데 아침 나절의 고요한 바다가 정말 멋졌다. 

멍 때리며 LNG선이 오가는 바다를 보고 있으니 그냥 좋더라. 

 

 

 

거제 갔다가 딱히 먹고 싶은게 없어서 대충 골라 들어갔는데 의외로 맛집이었던 선농재.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와규솥밥디 좋았고 설렁탕도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푸짐했다. 반찬은 딱 먹을만한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거를게 없었다. 퀄리티 생각하면 가격도 합리적이고. 집 근처에 있었으면 단골 됐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