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y by day

주말

by coinlover 2022. 4. 25.

 

아들 워드프로세서 시험이 있어 한미전산학원이라는 곳에 데려다주고 시험 보는 동안 주변 산책. 도로포장으로 엉망이었던 시내는 온통 붉은색으로 도배되어 있어 정신 건강에 해로워 보였다.  

 

 

 

 

 

이마트에 플레이모빌 미스터리 피규어가 들어와 있길래. 원하는 걸 뽑는 데는 실패했다. 

 

 

 

 

 

북신시장에서 사온 모둠전, 오랜만에 구워본 야끼교자, 비빔면, 곰표맥주. 

 

 

 

안경을 새로 맞췄다. 나름 비싼 돈 주고 샀더니 고개를 숙여도 흘러내리지 않아 좋다. 

 

 

방 창문에 대형 고래 스티커를 붙였다. 

 

 

 

진우숯불갈비에서 돼지갈비. 오랜만에 이런 게 먹고 싶었다. 

 

 

물회에 몽키숄더 한잔. 좋았다. 

 

 

강구안 두번째로 맛있는 꽈배기집에 앙버터도너츠 사 먹으러 갔다가 품절이라서 바다봄 랑그드샤 아이스크림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갈 때마다 쉬는 날이었던 냥냥월드가 모처럼 영업을 하고 있길래 고양이 굿즈를 몇 개 주워왔다. 

 

 

제일 맘에 드는건 냥발컵. 맥주를 따르면 노랑냥발, 밀크셰이크를 따르면 흰냥발이 된다. 원래 술이라는 게 기분으로 마시는 것이기에 이런 예쁜 잔에 따르면 맛이 뻥튀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