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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주말

coinlover 2022. 4. 25. 06:40

 

아들 워드프로세서 시험이 있어 한미전산학원이라는 곳에 데려다주고 시험 보는 동안 주변 산책. 도로포장으로 엉망이었던 시내는 온통 붉은색으로 도배되어 있어 정신 건강에 해로워 보였다.  

 

 

 

 

 

이마트에 플레이모빌 미스터리 피규어가 들어와 있길래. 원하는 걸 뽑는 데는 실패했다. 

 

 

 

 

 

북신시장에서 사온 모둠전, 오랜만에 구워본 야끼교자, 비빔면, 곰표맥주. 

 

 

 

안경을 새로 맞췄다. 나름 비싼 돈 주고 샀더니 고개를 숙여도 흘러내리지 않아 좋다. 

 

 

방 창문에 대형 고래 스티커를 붙였다. 

 

 

 

진우숯불갈비에서 돼지갈비. 오랜만에 이런 게 먹고 싶었다. 

 

 

물회에 몽키숄더 한잔. 좋았다. 

 

 

강구안 두번째로 맛있는 꽈배기집에 앙버터도너츠 사 먹으러 갔다가 품절이라서 바다봄 랑그드샤 아이스크림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갈 때마다 쉬는 날이었던 냥냥월드가 모처럼 영업을 하고 있길래 고양이 굿즈를 몇 개 주워왔다. 

 

 

제일 맘에 드는건 냥발컵. 맥주를 따르면 노랑냥발, 밀크셰이크를 따르면 흰냥발이 된다. 원래 술이라는 게 기분으로 마시는 것이기에 이런 예쁜 잔에 따르면 맛이 뻥튀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