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숨이 턱턱 막히는듯한 느낌, 수업 한시간 한시간이 올림픽 결승전 수행하는 듯한 난이도였다. 겨우 버텨내고 퇴근 시간을 맞이한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쯔루메유즈를 한잔 마시면 기분이 나아질 것 같았지만 통영에서 마시긴 너무 비싼 술인데다 파는 곳도 몇군데 없어 저렴한 고흥 유자주로 대신했다.
토닉워터 섞어서 마시니 유자향이 강한 음료수 같아서 마시기 편했다.
이번주도 어떻게 버텨내고 주말을 맞이했다. 삶의 난이도가 나날이 높아지는 나이.
그래도 무너질 수는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