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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점심시간 학교 근처 산책

coinlover 2022. 4. 15. 06:54


길을 가다 노란색 뉴비틀을 만났다. 2002년 무렵에 정말 갖고 싶었던 차였는데.

디자인 하나는 요즘 차에도 절대 꿀리지 않을만큼 매력적이다.

 

 



동백이 탐스럽게도 피어 있었다.

예전에는 촌스러워보였던 이 붉은 꽃이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걸 보니 확실히 나이가 들었나보다.

 

 


입춘대길, 만사형통이라는 문구가 왜 이리 슬퍼보였는지 모르겠다.

 

 

 


학교 근처에 이용원이 있는 것도 신기했는데 이름 또한 범상치 않다.

언젠가 한번 들러서 머리도 깎고 사진도 찍어야겠다.

 

 

 

 

잔치는 이미 끝나버렸는데도 여흥을 즐기고 계신 어르신들.

바라시던 태평성대가 오고 있는데 다들 만족스러우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