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항과 가라산을 바라보는 뷰가 좋았던 곳. 부산 신기산업에서 오픈한 네번째 카페라고 한다. 개인이 운영하기엔 부담스러운 규모, 확실히 이젠 돈 없으면 카페도 못하는 시절이 된 듯. 돈이 돈을 버는 것이다. 넓고 쾌적하지만 다른 곳보다 비싼 음료값에 비해 맛은 소소하다. 디폴트 상태의 아메리카노는 매우 연하니 참고. 시그니쳐 음료라는 신기라떼도 라떼 위에 콘크리트를 부어놓은 듯한 비주얼이 독특해서 시켜봤는데 고만고만했다. 관광가서 뷰와 건물 인테리어를 즐기는 카페의 전형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