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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천동 골목길의 빼꼼냥이. 

뭐든 관심있는 만큼만 보인다고 예전에는 그렇게 안보이던 길냥이들이 요즘엔 지천으로 깔려있는 것 같다. 온몸의 감각이 고양이를 향해있는 듯한 느낌. 멀쩡했던 사람을 이렇게 정신 못차리게 만드는 걸 보니 고양이는 요물이 맞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