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 즈음 아파트 앞 마트에 가다가 하늘을 보니 달 옆에 별이 꼭 붙어 있었다. 몇년만에 보는 현상이라 나중에 찍어둬야지 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아파트 앞동에 가려져서 찍을 수가 없었다. 달이 이동하길 기다렸다가 몇컷 담긴 했지만 아까 그 느낌과는 완전히 달라져 버린 둘 사이의 거리. 역시나 사진도 인생도 적절한 타이밍은 딱 한순간 뿐이다. 눈에 들어올 때, 지금이다 싶을 때 움직이지 않으면 절대 가질 수 없는 것.
초저녁 즈음 아파트 앞 마트에 가다가 하늘을 보니 달 옆에 별이 꼭 붙어 있었다. 몇년만에 보는 현상이라 나중에 찍어둬야지 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아파트 앞동에 가려져서 찍을 수가 없었다. 달이 이동하길 기다렸다가 몇컷 담긴 했지만 아까 그 느낌과는 완전히 달라져 버린 둘 사이의 거리. 역시나 사진도 인생도 적절한 타이밍은 딱 한순간 뿐이다. 눈에 들어올 때, 지금이다 싶을 때 움직이지 않으면 절대 가질 수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