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관심을 두고 있었던 캐스퍼. 실물이 보고 싶어서 부산에 간 김에 캐스퍼 스튜디오 해운대에 들렀다. 실제로 본 캐스퍼는 생각보다 컸고 단단했고 예뻤다. 유튜브 리뷰로 보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사람들의 예상보다 비싼 가격을 책정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 정도라면 가격이 좀 나가도 구입할거라는 자신감이 느껴졌다고할까. 자동차 전문가나 덕후들의 입장에서 보면 비판할 요소가 넘칠지 모르겠지만 복잡하지 않은 용도로 사용할 일반인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정도의 매력을 갖춘 제품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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