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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3천보를 걷다가 당 보충을 위해 쉴만한 가게를 찾았으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서 못 들어가고 헤매다 탈진 직전에 만난 카페 현장 어라운드. 극단 현장의 1층을 카페 공간으로 만들어놓은걸 전혀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다.  사실 이 카페의 인테리어는 특별히 눈에 띄는 게 없는데 파란 타일로 만들어놓은 주차공간이 너무 아름답다. 입구 통창 쪽 자리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수영장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이 들어 좋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할 수 밖에 없는 그림 액자와 문구. 

 

 

 

 

음료의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 부담없이 들어와 한잔하며 쉬기 좋은 곳.

진주 시내 돌아다니다 지치면 들어갈 곳으로 딱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