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란운이 솟아오르던 8월 한낮 아빠 손 잡고 올랐던 촉석루 의암 바위 계단.
무의식 속에 남아 있을 그 손의 감촉, 가빴던 숨소리, 그날의 공기와 질감.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로 삶이 감각이 이어지던 순간.
14mm로 세상을 관조하며 400mm로 그 속의 디테일을 가슴에 새긴다.
적란운이 솟아오르던 8월 한낮 아빠 손 잡고 올랐던 촉석루 의암 바위 계단.
무의식 속에 남아 있을 그 손의 감촉, 가빴던 숨소리, 그날의 공기와 질감.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로 삶이 감각이 이어지던 순간.
14mm로 세상을 관조하며 400mm로 그 속의 디테일을 가슴에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