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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병관 공용주차장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된 이후 자주 보이는 나비.
왼쪽 앞발을 들고다니면서 틈만나면 그루밍을 한다. 누군가에게 해코지를 당해서 다친건지.... 보는 내내 마음이 안좋았다. 차와 사람이 많이 다니는 위험한 곳이라 살아남기 힘들텐데 하필 그곳을 영역으로 정해서 이런 삶을 살고 있는게 안타깝다. 그러고보면 길냥이도 어디에 터를 잡느냐에 따라 팔자가 달라지는게 사람이랑 비슷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