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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샘에게 받은 고양이 간식 닭한마리를 줬더니 츄르보다 더 좋아하는 만냥이. 

 

길냥이들에게는 맛도 맛이지만 포만감 느껴지는게 최고.

 

두개 먹이고 혹시나 싶어 손을 내밀었더니 고양이 펀치 두방을 날리더라. 

 

길냥이라고 발톱이 날카로워서 손가락 끝을 살짝 긁혔지만 그것도 스킨십이라고 만족하는 나 ㅋㅋㅋ

 

내가 맛있는거 주는 사람이라는건 알아서 다가오긴 하지만 아직도 마음을 주진 않는다. 

 

사람에게 길들여지는것보다 이런 경계심을 갖는게 길냥이로서는 현명한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