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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진주에 갈때마다 카페 판단의 팥밀크스무디를 즐겨 마셨었는데 

 

근래 몇달 동안 팥 관련된 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여 

 

그냥 직접 만들어 먹게 됐다. 

 

우유+연유를 얼려서 믹서기에 갈고 시판용 팥통조림을 올렸을 뿐인데 꽤 그럴싸한 맛이 난다. 

 

(시나몬 파우더만 있었으면 완벽했을 듯) 

 

사실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들이라는게 뭐 그리 대단한 레시피로 만들어진게 아닌고로 

 

조금의 귀찮음만 감수하면 집에서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