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무전동 동사무소 인근에 생긴 카페 동네커피. 

 

가정집 같은 느낌의 건물 1층을 산뜻하게 인테리어 해놨더라. 

 

이렇다할 전망 같은건 전혀 없는 곳이지만 동네 속의 카페가 보여줄 수 있는 

 

소소하고 아름다운 요소들을 많이 갖추고 있는 멋진 공간이었다. 

 

 

인테리어는 누구나 좋아할만한, 최근 몇년간 유행하고 있는 전형적인 일본 가정집 스타일. 

 

입구옆의 넓은 격자창과 통창 두군데를 통해 빛이 많이 들어와서 밝고 경쾌한 느낌이 든다. 

 

소품들도 꽤 아기자기하게 잘 갖다놨다. 

 

(가짜 책을 가져다 놓은걸 보고 좀 깨긴 했지만 ㅋ) 

 

 

화장실에서 셀카 한장. 

 

요즘 다이어트 하는 중이라 기록 겸해서 한장씩 찍어둔다. 

 

 

샌드위치는 완전 강추. 

 

가성비가 끝내준다. 아니 가격 생각 안해도 맛과 양이 정말 만족스럽다. 

 

우유 카스테라는 평범하다. 굳이 이 집에서 먹어야 할만한 맛은 아니다. 

 

 

바닐라라떼. 괜찮다. 인테리어 좋은 집은 음료가 별로인데 이 집은 기본기가 탄탄한 것 같다. 

 

프랜차이즈 카페라고 하는데 특유의 기성품 느낌 별로 안들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