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근처에 있는 카페라 한번쯤 들러보고 싶었지만
노키즈존이라 갈 기회가 없었던 카페 만날.
가정집을 모던한 느낌으로 개조해서 분위기가 꽤 괜찮다.
날씨 좋은 날 앉아 있으면 피크닉 온듯한 기분이 절로 들 것 같은 곳.
통영의 괜찮은 카페들은 외지인들이 너무 많이 와서
요즘같은 시국에는 부담스러운데
여기는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 부분에선 자유롭다.
파는 음료 종류가 나랑은 좀 안맞아서 뭘 시킬지 고민하다가(커피를 안마시니)
시나몬 밀크티를 시켰는데 나름 괜찮았다.
왠만하면 따듯한 음료 안시키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
날씨가 좀 쌀쌀하면 어쩔수 없이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