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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러버의 다락방

잭다니엘코카콜라, 지저트, 김햄찌대표맥주, BHC치킨, 바빅슈퍼필스, 나폴레옹 제과 슈톨렌 본문

Day by day

잭다니엘코카콜라, 지저트, 김햄찌대표맥주, BHC치킨, 바빅슈퍼필스, 나폴레옹 제과 슈톨렌

coinlover 2025. 12. 18. 09:04

 

 

잭다니엘코카콜라가 출시됐다길래 동네 CU를  다 돌아다니며 겨우 구했는데 맛도 가격도 실망스럽다. 제로 음료 특유의 텁텁한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요즘 애들은 좋아하려나. 

 

 

토요일 아침에 지저트에 가서 빵사왔음. 솔직히 요즘 빵맛들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어서 여기가 딱히 대단하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밤바스크치즈케이크는 참으로 좋았음. 밤도, 밤크림도 아주 풍성함. 

 

 

 

나름 김햄찌팬 해씨라 김햄찌 맥주를 구해보려고 통영, 진주, 서울까지 헤집고 돌아다녔는데 실패했다가 우연히 들린 통영마리나리조트 CU에서 실물을 영접함. 맛이야 예전의 곰표, 지금의 대표 맥주 그대로 일 테니 딱히 언급할만한 건 없고 그냥 햄찌가 귀여움. 

 

 

햄찌맥주 구한김에 오랜만에 치맥. BHC치킨. 우리 집은 딱히 선호하는 치킨브랜드가 없다. 그냥 그날그날 배달플랫폼에서 할인쿠폰 붙여주는 곳이 선택 기준. 그리고 3 가족이 치킨 한 마리를 다 못 먹는다.  

 

 

오랜만의 치맥은 황홀하구나. 

 

 

치킨이랑 같이 먹어도 잭다니엘코카콜라제로는 맛이 없구나. 

 

 

 

요즘 너무 좋아하고 있는 바빅슈퍼필스. 진주 갈 때마다 한 병씩 챙겨 와 마시고 있다. 특정 음식이나 술이 입에 촥 달라붙는 시기가 있는 것 같다. 바빅도 몇 년 전까진 별로였는데 요즘엔 그 적절한 씁쓸함과 청량감이 아주 맘에 든다. 

 

 

올해는 나폴레옹 제과 슈톨렌. 몇년전 정희형이 보내줘서 처음 알았던 슈톨렌의 존재. 그 이후로는 매년 챙겨 먹고 있다. 세상엔 내가 모르는 즐거움이 얼마나 많은가. 그걸 다 즐기며 살 수는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