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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취향에 잘맞아서 집에서 홀짝거리다보니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5가 바닥을 보이고 있다. 

 

오늘 한잔 마시면 안녕하게 될듯 ㅜ_ㅜ 

 

데일리 위스키로 마시기에는 너무 비싼 그대여 이젠 안녕. 

 

돈이 생기면 경험치 축적을 위해 밀튼더프를 사게 될거야. 

 

우린 내 돈 주고 마시는 걸로는 다시 보기 힘들지도 ㅠ_ㅠ 

 

오늘부터 데일리 위스키 교체. 

 

몽키숄더의 라이벌 포지션을 잡고 있는 저가 블렌디드 위스키 코퍼독.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몽키숄더와 코퍼독을 둘다 싸게 팔고 있다는데 

 

동네 이마트에는 몽키숄더는 없고 코퍼독만 4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진열되어 있었다. 

 

마시고 싶었던건 몽키숄더였는데(예전에 다원에서 한잔 마셔봤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 코퍼독을 들고 왔다.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는 나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몇배의 가속이 붙은 듯 잘만 흘러간다. 

 

아침에 일어나서 뭔가 깔짝거리다보니 어느새 술시....

 

세월의 속도감에 겁이 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