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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

윤석면

by coinlover 2024. 12. 24.

 

 

학창시절에는 석면 텍스로 천장을 마감한 교실에서 공부 했고 

 

석면그물 아래에 알콜 램프를 놓고 실험을 했다. 

 

군 시절에는 전우들과 함께 석면슬레이트에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군가를 불렀고 함께 웃었다. 

 

하지만 석면이 발암물질인줄 알게된 이후에는 그렇게 살 수 없었다. 

 

석열아니라 석면인줄 알게된 이후에는 이전처럼 살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