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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20241203 자정

by coinlover 2024. 12. 4.

 

 

 

 

자정에 어머니께 문자가 왔다. 

 

'아들아 말을 조심해라. 세상이 무섭다.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 

 

아직도 이런 문자를 받아야 하는 세상이다.

 

아직도 어머니들이 아들한테 무슨 일 생길까봐 밤잠을 설쳐야하는 세상이다.  

 

슬프다. 대한민국이 너무 슬프다. 

 

이런 일을 겪고도 뭐가 잘못됐는지 깨닫지 못할 많은 사람들 때문에 슬프다. 

 

내게는 516보다, 1212보다 123이 더 가까운 현실이다.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쿠데타라고 했던가. 

 

그럼 이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