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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Street cat of today

오늘의 길냥이 - 봉평동 땡냥이

by coinlover 2024. 10. 5.

 

 

룰루랄라 콧노래 부르며 달라스치킨에 치맥하러 가던 길에 만난 길냥이. 

 

넌 뭔데 그리 즐겁냥? 

 

라고 말하는 듯한 얼굴로 나를 한참 쳐다보고 있다가 

 

사진기 셔터를 누르니 한장 이상 찍혀줄 생각은 없다는 뜻을 강력히 내비치며 사라졌다. 

 

세상은 넓고 고양이는 많다. 

 

매일 매일 열심히 찍어야 한다.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온 세상 길냥이들 다만나고 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