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에서 모모스 프루티봉봉을 구입했다. 틴케이스가 갖고 싶어 샀던 스타벅스 원두를 1주일 넘게 마시다 갈아탔더니 정말 선녀를 만난듯한 맛이었다. 200g에 14000원. 아마 스페셜티를 표방하는 원두 중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할 것이다. 작년부터 되도록 많은 원두를 경험해 보려고 매번 로스터리를 바꿔가며 구매하고 있는데 눈이 번쩍 떠질만큼 독특하고 맛난 원두는 만나기 쉽지 않은 것 같다(고만고만한 가격대의 원두만 구입해서 그렇겠지만). 가성비를 생각한 데일리커피 원두로는 프루티봉봉만 한 것도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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